▲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지난 12일(한국시각) LA 다저스전에서 5회초 내야땅볼을 치고 배트를 놓으며 1루로 전력질주하고 있다. 출처=AP연합뉴스
18일(한국시간)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당초 김하성은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복부 통증을 호소해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김하성의 정확한 몸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역지인 더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김하성은 근육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검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검진 결과에 따라 잔여 경기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올 시즌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17홈런, 58타점, 36도루로 맹활약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대신해 유릭슨 프로파르를 톱타자로 기용했고 에기 로사리오를 3루수로 투입했다. 매슈 배튼은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