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N
17일 방송된 ‘돌싱글즈4’에서 출연자들의 자녀 유무 공개 시간이 다가온 가운데, 하림은 유독 긴장했다. 하림은 자신과 마음이 통했던 리키를 생각하며 오열까지 했다.
먼저 리키가 하림보다 먼저 7세 아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50%, 전 부인이 50% 양육을 맡는다. 최근 어바인으로 이사하게 된 것도 전 부인이 새로 생긴 남자친구의 고향에 정착하고 싶어 해서 함께 아이를 키우기 위해 큰 결심을 하고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하림은 홀로 8세, 5세, 2세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었다. 하림은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일도 병행하느라 하루하루가 버겁고 압박이 심한 상황”이라며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아이들이 ‘엄마가 최고야’라고 나를 칭찬해 줄 때”라고 말했다.
리키 앞에서 하림은 또다시 오열했다. 리키는 하림의 우려와 달리 “괜찮다”고 다독이며 끌어안았다. 이후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가지며 리키는 하림이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나는 너 진짜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후 리키는 인터뷰에서 “모든 걸 예상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아이가 있다는 건 예상하고 있었다”며 “힘든 걸 알지만 이겨내고 싶다. 그저 앞으로 다 괜찮을 거라고 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