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SF9 탈퇴 후 연기활동 전념…“서운함 느끼게 해 죄송”

입력 2023-09-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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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18일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16년 데뷔해 7년간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해 온 SF9은 9월 18일 1차 계약 종료를 맞았다. 이미 전 멤버가 당사와 재계약을 한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는 “활동 방향은 다르지만 언제나 SF9 제9의 멤버로 남아 있을 로운과 나머지 여덟 명의 멤버들 모두 서로 응원하며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운은 연기 등 개인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로운은 손편지도 공개했다. 그는 “관심을 받고 응원을 받는 만큼 미움을 살 수도 있다는 걸 이해는 하지만 제가 조금 여린가 보다. 때에 따라 오해가 생기면 아니라고 맞설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항상 숨기만 바빴던 지난날들이었다. 그런 제 안일한 태도에 상처받고 서운함을 느끼신 팬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용기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27세의 김석우(로운 본명)가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끔 지켜봐달라”고 이야기했다.

로운은 지난 2016년 SF9으로 데뷔해 ‘팡파레’ ‘오솔레미오’ ‘질렀어’ ‘굿 가이’ 등의 곡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을 넓힌 로운은 SBS TV 드라마 ‘여우각시별’, KBS 2TV 드라마 ‘연모’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JTBC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장신유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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