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미방송분 레전드 스테이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약자 지목 배틀에서 울플러 베이비슬릭과 원밀리언 리아킴의 대결이 공개됐다.
베이비슬릭은 “(리아킴과) 같이 공연도 했었고 팝핀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같이 시간을 많이 보냈던 것 같다. 코레오그래피 신으로 넘어가면서 안무 창작에만 열심히 일을 했을텐데 과연 프리스타일 연습을 해왔을까 제 눈앞에서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리아킴은 “제가 스트릿을 최근에 많이 안 했지만 어렸을 때보다 제가 지금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리아킴이 팝핀으로 무대를 꾸미자 베이비슬릭 팝핀으로 무대를 꾸미며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대결은 베이비슬릭이 3:0으로 승리했다. 모니카는 “춤을 추게 된 계기가 리아킴님이다. 저는 팝핀이랑 락킹 올드스쿨 장르를 리아킴님께 배웠고 힙합은 베이비슬릭 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리아킴님이 코레오그래피 신으로 가면서 그때 당시에 저는 배틀 신에 남아있었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다양한 장르를 흡수할 수 있는 댄서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 ‘에이스 배틀’에서는 츠바킬 레나와 울플러 베이비슬릭이 붙었다. 츠바킬 레나는 어린 나이부터 한국 아티스트 백업 댄서로 활동했고 리더 아카넨은 “엄청 어릴 때부터 보았는데 당시 LA에 있는 공연에 나갔다. 그때 레나는 엄청 작은 어린아이였다”고 했다. 레나의 댄서 경력은 유치원 때부터 시작해서 17년 차다.
두 사람은 첫 번째 대결에서 동점이 나왔고 두 번째 대결로 이어졌고 박빙의 승부 끝에 베이비슬릭이 3:0으로 승리했다. 다른 에이스 배틀에서는 베베 키마와 원밀리언 에이미가 대결을 펼쳤다.
K팝 데스 매치 미션을 마친 일곱 크루는 수영장에서 달콤한 휴식을 즐겼다. VCR에 스페셜 저지 리에 하타가 등장했고 그는 다음 스테이지인 메가 크루 미션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