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20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관망세 속에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19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변동 없는 3125.0, 선정 종합지수는 0.9% 내린 1094.7로 장을 마쳤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LPR 발표 및 미국 9월 FOMC 회의 등을 대기하며 관망세 속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부동산 기업 수낙 차이나는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법 15조에 따른 파산보호신청을 하고 달러채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한다. 수낙 차이나는 계약 규모 기준이 중국 내 16위인 부동산개발업체로 작년 5월 처음으로 달러화 채권에 대한 디폴트를 선언한 이후 매출 부진과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비구이위안은 채권단 투표에서 10월 21일 상환 만기 예정인 4억9200만 위안 규모 위안화 채권에 대한 만기 3년 연장을 승인받았다. 채권단 투표는 3차례 연기된 끝에 치러졌으며, 이에 따라 비구이위안이 상환연장을 요청한 총 147억 위안 규모의 9종 채권은 모두 상환 연기가 승인됐다.
한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역외 기업공개(IPO) 신청 등록 기업이 107개를 기록했으며, 최근 상장 준비 서류 제출이 활발해졌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