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서 새해 카운트다운·K팝 콘서트
전 세계 50개국의 인플루언서가 신년을 맞아 콘텐츠·패션·뷰티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서울콘’으로 집결한다. 서울콘을 통해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21일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올해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2023 서울콘(Seoul Con)’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서울콘’은 인플루언서가 가진 파급력 자체에 초점을 맞춘 박람회로 콘텐츠·패션·뷰티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고, 세계적인 유행을 선도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특히 올해를 마무리하고 신년을 맞이하는 12월 31일에는 50여 개국의 3000여 인플루언서들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집결해 서울의 새해맞이를 전 세계로 생중계한다.
서울의 중심에서 새해를 맞이할 세계 유명 유튜버, 틱톡커 등 인플루언서들이 가진 팔로워 수 합계는 30억 명에 육박하며 최소 5억 명이 서울 신년 맞이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의 DDP를 뉴욕 타임스퀘어와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상징의 공간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외에 △e스포츠 구단 팬미팅(T1 con) △한류스타·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식 △스트릿패션 마켓 △K-POP 콘서트(서울콘 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SBA는 프로그램별 전문성을 갖춘 민간 파트너를 발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서울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대표 박람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2023 서울콘은 유례가 없는 인플루언서 중심의 행사로 이를 통해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과 콘텐츠가 세계의 주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선포하고자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30년간 서울을 대표하는 행사로 성장해 글로벌 문화를 선도해나갈 서울콘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