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쓱싹 빈그릇 챌린지' 포스터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낭비 없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국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조성하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쓱싹 빈 그릇 챌린지' 행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참여 방법은 식사 전 음식사진과 식사 후 빈 그릇 인증사진을 해시태그 문구(#쓱싹빈그릇챌린지 #한국환경공단)와 함께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참여 결과를 행사 포스터에 기재된 '신청 양식 QR 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환경공단은 다음 달 13일 참여자 중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환경공단이 2021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설날 및 추석 명절 기간 전국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2주 전 배출량과 비교한 결과, 명절 때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평소보다 약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음식물쓰레기와 같은 폐기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온실가스 감축이 절실한 만큼 이번 행사에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