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 조국, 이재명의 늪에서 벗어나야”
▲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철규 사무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여당인 국민의힘이 21일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후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이제 이 대표 문제는 사법부에 맡기고 국회는 민생과 정책을 고민하자는데 최고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며 “이제 중도층과 수도권, 여성과 20·30대를 어떻게 설득하고 더 동질감을 가질 것인지 고민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도 이제 조국의 늪, 이재명 대표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국회가 더는 경제와 민생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는 부분에 동의하기에 가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지도부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을 예상했는지’라는 질문에서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