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52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IC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사진제공=청주 동부소방서)
충북 청주 중부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6시52분경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IC 인근에서 25t 화물차와 통근버스, 승용차 5대 등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맨 뒤에서 추돌한 25톤 화물차 운전자 A씨(40대)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통근버스에 타고 있던 근로자와 다른 차량의 운전자 등 2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초 부상자를 31명으로 파악했으나, 이송 과정에서 일부 자진 귀가했다. 사고 여차로 약 한시간 동안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몰던 화물차가 버스를 들이받으며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