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14일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KMI 강남검진센터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는 K-건강검진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중국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의 우리나라 단체관광 재개를 계기로 ‘중국인 맞춤형 K-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의료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로 구성된 일행 7명은 KMI 강남검진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다양한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과 지능형종합검진시스템(KICS)도 체험했다. 신체 계측과 마음검진(정신건강평가)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약해질 수 있는 면역력을 검사하고, 엑스레이(X-ray), 초음파 검사 등 60여 가지 항목을 꼼꼼히 수검하고 의료진과 상담했다.
이광배 KMI한국의학연구소 기획조정실장은 “중국인 관광객의 본격적인 방문에 앞서 경쟁력 있는 특화된 검진 상품을 개발하고, KMI의 선진화된 검진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진행했다”며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에게 ‘K-건강검진’의 우수성을 알리고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MI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화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알리고 K-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지 주요 기관들과 잇따라 미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