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출전한 국가대표팀 ‘페이커’ 이상혁이 8강에 진출한 뒤 취재진을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스포츠는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연합뉴스)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단판제로 치러진 A조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홍콩을 23분 52초 만에 이겼다. 2차전인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도 17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LoL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서비스 시작 10년을 넘긴 장수 게임이다. LoL 프로리그가 있는 홍콩과 달리 카자흐스탄은 국제대회 경험이 적어 전력 차가 컸다.
앞선 홍콩전에서는 팀 주장인 ‘페이커’ 이상혁 대신 선발로 나온 ‘쵸비’ 정지훈이 맹활약했다. 카자스흐탄과의 경기에서는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출전해 압승을 거뒀다.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2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전을 치른다. 8강에서 승리를 하게 되면 28일 오전 10시 중국과 준결승에서 만나게 될 예정이다.
▲25일 오전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출전한 국가대표팀 ‘페이커’ 이상혁이 8강에 진출한 뒤 취재진을 만나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페이커’ 이상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