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상황실·청소 순찰기동반 운영
서울시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추석 연휴 동안 쓰레기 배출은 각 자치구 및 동별로 상이함에 따라 거주지 정보를 확인하고 배출해야 한다.
29일 서울시는 추석 연휴 전후로 청소 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을 배치하는 등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전 도심지역 대청소를 시행하고, 연휴 중에는 시·구 청소상황실과 순찰기동반 운영을 통해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본격적인 연휴 기간인 다음 달 3일까지는 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특히 동별로 생활 쓰레기 배출일이 다른 자치구가 있으므로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연휴 기간 청소 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120(다산콜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연휴 기간에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693명이 청소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공무관 6775명이 평소와 같이 거리 청소 및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쓰레기 관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다음달 4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