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단체 4강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이다.
최인정(계룡시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등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36-34로 홍콩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펜싱은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최인정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 올랐으나, 중국에 밀려 은메달 획득에 그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