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환 선수. (연합뉴스)
29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남자 개인전에서 김지환(전라북도체육회)과 김완혁(서울시청)이 완주에 실패했다.
김지환은 이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남자 개인전에서 수영 1,500m와 사이클 40㎞ 경기를 소화했지만, 6위로 시작한 10㎞ 달리기에서 초반에 포기했다.
김지환은 개인전에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6위를 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는 레이스 중 기권했다. 혼성 계주에서는 두 대회에서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김지환은 다음달 2일 열리는 혼성 계주에서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완혁은 사이클 경기 중 경기를 포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네네르 겐지(일본)가 1시간50분54초로 우승했다. 2위에는 오다쿠라 마코토(일본)가 1시간51분49초로 이름을 올렸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아얀 베이센바예프(카자흐스탄)가 1시간52분25초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