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정체해소 전망…교통량 예상치 542만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서울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금천IC방향 진입로에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추석 다음 날인 30일 오전부터 귀경 행렬이 잇따르면서 자정까지 서울 방향 도로에서 상당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교통량 예상치는 전국 54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 요금소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되는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31분 △목포 5시간 10분 △광주 5시간 △대구 4시간 51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4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km, 탄분기점부근∼남사부근 14㎞, 망향휴게소∼천안분기점까지 9㎞ 구간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9㎞, 서평택부근∼서해대교 9㎞ 구간에서 각각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고, 영동선 강릉방향은 이천부근~여주분기점 7㎞, 용인~양지터널 6㎞, 마성터널부근~용인 5㎞ 구간도 차량 혼잡도가 높은 편이다.
귀경 방향의 경우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정체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날(10월 1일) 오전 1~2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 방향은 오전 7~8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11~12시 정점을 찍고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