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11시 정체 본격 시작
▲추석 연휴 사흘째인 지난달 30일 서울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이 정체를 빚고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오전부터 귀경 행렬이 이어져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26분, 울산 5시간 6분, 대구 4시간 26분, 광주 3시간 50분 등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부근 7km 구간의 경우, 차량이 증가하며 오전 7시 24분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10~11시 사이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오후 5~6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 방향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약 482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약 38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약 49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평소 일요일보다 교통량은 많은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