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기념’ 남미 3개국서 한 경기씩 치르기로
▲지아니 안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4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취리히/로이터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FIFA는 이날 온라인 이사회를 열고 2030년 월드컵 공동개최국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모로코와 유럽의 포르투갈, 스페인 등 3개국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해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한 경기씩 실시하는 것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FIFA 1회 월드컵은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렸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분열된 흩어진 세계를 FIFA와 축구가 하나로 묶는다”며 “100주년 기념식은 남미에서 진행되며, 한 경기는 모든 기원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