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 프레임ㆍC 단자와는 관련 없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새 아이폰15를 들어보이고 있다. 쿠퍼티노(미국)/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이 4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일부 기종이 뜨거워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를 17.0.3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배포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애플이 지난달 12일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하고 나서 이용자들은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 맥스로 게임을 하거나 충전할 시 과열되는 문제를 제기했다.
애플은 지난 주말 아이폰 15 모델의 온도 이상 문제를 인정했다. 원인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정되지 않은 일부 앱, iOS의 버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프트웨어 변경 사항에는 “아이폰이 예상보다 뜨거워질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한다”고 적시했다. 또 “발열 문제는 고급 기종인 프로 모델의 새 티타늄과 알루미늄 프레임 디자인, 아이폰15에 신규 탑재된 USB-C 충전단자와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