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시스
5일 정철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시안게임 300m 단체전 결승 경기에서 결승 지점을 바로 앞에 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고 세리머니를 했다. 같이 경기를 했던 선수들과 국가대표 경기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저의 행동에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로서 항상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일 정철원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 3000m 계주 결승에서 때 이른 세리머니를 하다 대만에게 역전패 당해 은메달에 그쳤다. 한국의 기록은 4분 5초 702, 1위 대만과 0.01초 차였다.
해당 경기 후 정철원은 “제 실수가 너무 크다.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