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42.195km 마라톤 풀코스 완주…MBC 연예 대상 굳히기 가나

입력 2023-10-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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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한 기안84. (출처=온라인커뮤니티)

기안84가 42.195km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8일 기안84는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42.195km 풀코스를 완주했다. 기록은 4시간 47분 8초43이다.

마라톤 풀코스의 경우 5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기록으로 인정되는데, 기안84는 13분을 남기고 완주에 성공해 기록을 남겼다.

앞서 기안84는 최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덱스의 냉터뷰’에 출연해 “지금 마라톤을 준비 중이다. 시간은 솔직히 포기다. 그냥 들어만 가자인데 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다”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 내 완주에 성공하는 의지를 보였다.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러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왔다. 그는 웹툰 연재 당시 살기 위해 러닝을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어떻게든 하려고 한 게 달리기였다. 덕분에 그나마 건강을 유지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기안84 (출처=MBC)

이날 기안84의 마라톤 참가 모습은 온라인커뮤니티를 비롯해 SNS를 통해 사진이 퍼지며 화제가 됐다. 사진 속에서 기안84는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질주했고, 양 무릎에 테이핑을 한 채로 뛰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기안84의 완주 소식에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진짜 MBC 대상 타는 것 아니냐”, “폼이 미쳤다”, “의지 하나는 박수쳐 주고 싶다”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기안84는 ‘패션왕’, ‘복학왕’ 등 웹툰 작가로 이름을 알렸으며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하며 방송의 길을 걸었다. 최근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에 출연하며 막강한 대상 후보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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