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오손 웰스 명언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결정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단 한 사람 오직 나 자신뿐이다.” 미국 배우. 1936년 흑인이 모든 배역을 맡은 셰익스피어 극 ‘맥베스’를 상연해 인기를 끌었다. 1938년 10월 30일 밤 8시에 공상과학 라디오 드라마 ‘화성인 습격’은 방송을 오해한 미국인을 공포로 몰아넣은 에피소드로 유명하며, 대표작 ‘시민 케인’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떠났다. 1915~1985.
☆ 고사성어 / 전심치지(專心致志)
마음을 한곳에 모아 거기에만 신경을 쓴다는 뜻. 맹자(孟子) 고자상(告子上)에 왕의 지혜에 관해 맹자가 한 말이다. “왕이 지혜롭지 않은 것은 이상할 것이 없다. 비록 천하에 쉽게 자라는 물건이 있을지라도 하루해를 쬐고 열흘을 차게 한다면 자라지 못한다. 내가 왕을 만나기는 하되 기회는 역시 드물고, 내가 물러나면 왕을 차게 하는 자가 왕에게 이르니, 내가 싹을 틔워준들 무엇하겠는가. 이제 바둑의 수(數)가 별것 아니지만, 오로지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지 않으면[不專心致志] 터득할 수 없다.” 왕이 지혜롭지 못해도 신하들이 집중해 보필하면 정치가 제대로 될 수 있다는 말이다.
☆ 시사상식 / 사일로 효과(Silo Effect)
부서 이기주의를 뜻한다. 부서들이 조직의 공동 목표와 이익보다 자기 부서 이익만을 추구해 다른 부서와 정보 공유, 소통·협력을 외면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다른 부서와 벽을 쌓고 단절된 모습이 다른 물품들과 섞이지 않도록 단일 물품만 보관하는 높은 장벽의 저장탑 ‘사일로’와 비슷해 생겨났다. 조직 문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조직의 발전에 장애로 작용하여 성과 저하 및 경쟁력 상실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 속담 / 잔칫날 맏며느리 앓아눕는다
결정적인 대목에 중요한 대상이나 일이 틀어지는 경우를 비유한다.
☆ 유머 / 자신이 결정할 일
개 산책 좀 시키라며 아내가 “사람들은 개 산책시킬 때 같이 걸어가는 걸 보면 ‘개 같은 사람’이라고 해요”라며 온종일 잠만 자는 남편에게 주의하라고 해 내보냈다.
남편이 나가면서 “어떡하라구 그럼?”이라며 볼멘소리를 질렀다.
“개 먼저 보내고, 내가 뒤에 가면 사람들이 ‘개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할 거 아냐.”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