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희림, 유신 등 네옴시티 관련주가 약세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서 팔레스타인 측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는 소식이 내림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1시 25분 기준 한미글로벌, 희림, 유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1.25%(3050원), 14.95%(1440원), 14.75%(6800원) 내린 2만4050원, 8190원, 3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마흐무드 압바스에게 “팔레스타인 편에 서서 갈등을 멈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또한, 팔레스타인 측에 “민간인 학살이 이뤄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글로벌, 희림, 유신 등은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신도시 계획 ‘네옴시티’ 프로젝트 관련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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