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손성윤, 한지완 ‘가짜 아버지’ 알았다…“넌 이제 끝장이야”

입력 2023-10-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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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우아한 제국’ 캡처)
▲(출처=KBS2 ‘우아한 제국’ 캡처)
‘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남편 이시강을 흔든 한지완의 가짜 아버지를 찾아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가 서희재(한지완 분)의 연극을 파헤쳤다.

이날 서희재는 장기윤(이시강 분)의 사랑 고백을 듣고 ‘신주경과 얼굴은 같고 돈이 많은 서희재를 사랑해? 서희재가 신주경인 줄도 모르고 역겹다’라고 생각했다.

이런 상황을 알지 못하는 장기윤은 “고백할 게 있다. 죽은 신주경을 사랑했다고 말했지만 사랑하지 않았다. 아버지 강요로 억지로 결혼했다”며 “당신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사랑한다고 했다. 당신이 주경이 친구라서 그런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장기윤은 “난 유부남이니까 마음을 접겠다”라며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떳떳한 장기윤이 돼서 당신 앞에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딸 수아(윤채나 분)를 부탁했다. 장기윤은 “당신 덕분에 수아가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계속 수아를 들여다봤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서희재는 “수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할 것”이라고 답했고, 장기윤은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재클린은 더욱 불안해졌다. 재클린은 시어머니인 홍혜림(김서라 분)에게 “그 여자가 드나드니까 기윤 씨하고 저 사이가 계속 나빠진다. 어머니가 그 여자를 막아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혜림은 “그렇게는 못 한다. 희재 때문에 수아가 점점 더 좋아진다. 네가 참아라”라며 “수아한테 관심 꺼. 학교를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것은 나와 기윤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불안해진 재클린은 서희재의 가짜 아버지를 찾아냈다. 앞서 서희재는 자신이 일본 재벌가 딸이라고 이들을 속였다.

재클린은 심부름센터를 통해 “스즈키 야마토라는 사람은 없다, 이토 요시히로라는 일본 무명 재연 배우다, 돈 받고 한국에서 가짜 아버지 행세를 한 인물”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러자 재클린은 “가짜? 이 사람이 서희재의 가짜 아버지 행세를 했다는 거냐. 이토 요시히로를 내 앞에 데려와라. 그럼 약속한 돈의 두 배를 주겠다”라며 “서희재 넌 이제 끝장이야”라고 분노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우아한 제국’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출처=KBS2 ‘우아한 제국’ 캡처)
▲(출처=KBS2 ‘우아한 제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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