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김건희 친분 의혹에…“가짜 뉴스” 내용 증명

입력 2023-10-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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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뉴시스)
배우 이영애(52)가 자신과 김건희 여사가 친분이 있다는 주장 영상을 게재한 유튜브 채널에 방송 중지 및 사과를 요청하는 내용 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영애는 전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다담을 통해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 방송 중지와 사과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영애가 허위사실 영상으로 지목한 영상은 지난달 18일 열린공감TV에 업로드된 ‘[월요보도] 김건희와 이영애, 그리고 김행’이란 제목의 영상이다. 이영애가 지난달 12일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에 5000만 원을 기부한 게 화제가 된 이후 이영애와 김건희 여사가 과거부터 친분이 있었다는 주장을 담았다.

열린공감TV는 해당 영상에서 2012년 극소수의 지인들만 초대된 이영애의 쌍둥이 남매 돌잔치에 김건희 여사가 참석했으며, 과거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콘텐츠의 행사 홍보를 자청한 인물이 이영애라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영애는 “방송 내용 전체에 문제가 있으나 일단은 두 가지 허위사실에 이의를 제기한다”며 “허위 사실로 여론을 호도하고 두 아이의 엄마를 욕되게 하고 있어 공인으로서 피해를 입고 있으니 공식 사과를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또 내용증명에서 “일부 언론의 편향적 선동으로 선량한 국민이 속아 분열이 심화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민화합을 위해 정상적인 언론의 역할 수행을 당부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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