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왼쪽)와 김현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재생에너지 연구소장이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기술 개발 및 경량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사내벤처팀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과 손잡고 차세대 우주용 태양전지 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는 13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기술 개발 및 경량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우주사업 역량과 에너지연의 태양전지 기술을 결합해 △박막형 태양전지(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공동개발 △태양전지의 제조공정 및 사업모델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플렉셀 스페이스는 우주용 태양전지 혁신기술 도입 및 탠덤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지난달 한화시스템이 발족한 사내벤처다.
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는 “에너지연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차세대 태양전지 상용화를 앞당기고, 우주탐사·우주발전소 등 우주에서의 무수한 산업 기회를 포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