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연인2' 캡처)
‘연인’에 유재석과 하하가 깜짝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 12회에서는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으로 잡혀가는 유길채(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길채는 종종이와 함께 포로가 되어 청나라로 끌려갔고 왕야의 시중을 들게 됐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과 하하가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심양으로 끌려온 포로 농민으로 변신해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소 대신 쟁기를 끌던 유재석은 하하에게 “아침 먹은 것은 똥으로 다 싸버렸냐. 힘 좀 써라”라고 다그쳤고, 하하는 “밀고 있다”라며 신경질을 냈다. 이후 땅을 판 뒤 “바위가 박혀 있다”라고 힘들어했다.
이에 다른 농민이 “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몽골에서 소를 살 수 있다는 말에 남궁민이 “그럼 제가 가겠다”라며 몽골로 떠날 계기가 됐다.
유재석과 하하의 ‘연인’ 출연은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뿐 아니라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역시 카메오로 등장해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