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민SNS
조씨는 13일 자신의 SNS에 베트남을 여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 5장을 올리고 ‘갑자기 분위기 재난영화’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민씨가 우비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우중 속 오프로드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 네티즌은 여행지에 대한 언급 없이 “아버지가 요즘 따님에게 연락이 잘 안된다고 하셨어요. 연락 좀 드리셔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네티즌이 “인스타에 개인정보는 좀..”이라고 의견을 표하자 댓글 작성자는 “어제 디케의 눈물 북콘서트에서 조국 전 장관이 공개적으로 말했다”고 답했다. 해당 게시글은 좋아요 1만7000개와 댓글 300개를 넘기며 관심을 모았다.
앞서 조 전 장관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딸에 대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조 전 장관은 조민씨가 입시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 “화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응급의학과 의사가 되겠다고 마음 먹었고 아프리카 가서 의료봉사도 해서 의전원에 들어갔다. 엄마 학교 가서 봉사활동하고 표창장 주니까 그걸 받아서 제출했는데 문제가 돼 학교도 의사면허도 박탈된 상태가 됐다”면서 “아버지 입장에서 속이 상하고 표창장 제출했다는 이유로 기소까지 되니 더 마음이 상한다”고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