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금융투자상품 영상 쇼핑 기능인 '실전영상'에서 투자메뉴로 이동하는 고객이 오픈초기 대비 4배이상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실전영상'은 삼성증권은 지난 5월, 영상을 보며 금융투자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기능을 삼성증권 앱 '엠팝(mPOP)' 내에 업계최초로 오픈했다.
'실전영상'은 국내외 주식은 물론 채권과 연금, 리츠, ETN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주제로 한 영상과 삼성증권의 서비스 관련 영상들이 게시되어있다. 각 영상들은 상품의 기초 개념과 투자 방법, 장단점과 활용팁을 담고 있다. 즉, 영상을 통해 실제 투자에 필요한 실제 투자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능이다.
'실전 영상'에는 삼성증권은 물론 다양한 운용사의 전문가들이 출연한다. 오프라인 고객들이 담당 PB의 컨설팅을 받는 것처럼, 디지털 고객들도 전문가들의 설명을 기반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영상을 보다가 투자에 관심이 생기면 관련 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전영상' 하단의 '바로 가기'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예를 들어 채권에 관한 영상을 보다가 좀더 자세히 확인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바로 가기' 배너를 클릭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채권들을 확인하고 매매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실전영상' 오픈 초기에는 영상을 보면서 관련 거래 메뉴로 이동하는 고객의 비중이 5% 수준이었다. 오픈 이후 4개월이 지난 지난 9월에는 그 비중이 19.8% 로 4배나 증가했다. 특히, 삼성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주식과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언박싱' 영상과 연금 활용 팁을 소개하는 '연금 시리즈'를 시청한 고객들의 이동률이 높았다.
이대희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 팀장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게 중요한 요즘, 유튜브나 틱톡과 같은 영상채널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 될 수 밖에 없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투자정보를 전달해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