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 (뉴시스)
배우 오정세가 탑승한 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9일 경차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58분경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2차로 도로에서 승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A씨(60대)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아내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승합차에는 배우 오정세도 탑승해 있었다. 오정세와 운전자 B(40대)씨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오정세 소속사 프레인 관계자는 “오정세가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났다”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B씨는 “갑자기 경운기가 나타났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씨는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후 속도분석을 통해 과속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