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국제 조선ㆍ해양산업전' 참가…해양·선박 맞춤형 자동화 전략 공개

입력 2023-10-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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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간 부산 BEXCO(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에 참가해 해양 선박용 맞춤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은 LS일렉트릭 전시장 조감도. (사진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부산 BEXCO(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 2023'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24㎡(8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Product zone과 △Solution zone을 구성하고 기기부터 시스템, 어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디지털화된 자동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LS일렉트릭은 해양 산업 진입에 필수적인 9대 선급 인증을 획득한 선박용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자동제어장치(PLC) △AC Drive) 등 자동화 핵심 제품과 솔루션을 전면 배치한다.

선급인증은 선박이나 해상 구조물 등의 분야에서 각국 선급협회가 요구하는 규정 충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따라서 특정 국가에서 발주되는 선박의 경우, 요구되는 해당국 선급인증이 있는 경우에 한해 선박용 기자재를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LS일렉트릭 HMI 전략 제품 ‘iXP2’는 GPS 통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GPS 좌표 통해 사용자가 입력한 좌표내 선박이 정확히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PLC 솔루션 ‘XGR’, ‘XGK·I’ 등은 웹 서버를 통한 원격 접속, 국내 유일 국제 표준 산업용 통신망 라피넷(RAPIEnet)기반 네트워크 구축, 이중화 기능을 통해 선박의 안정적 운영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AC Drive(인버터)로는 공조(HVAC, Heating·Ventilation·Air-Conditioning) 전용 제품 ‘H100’을 공개했다. 0.75~500kW까지 모든 제품군을 구성해 공조가 필수적인 선박 시장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은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MS) △황산화물 저감장치(Scrubber) △선박내 스팀 공급설비(Boiler) 등 선박 업계 맞춤형 솔루션 공급 역량도 함께 소개한다.

김병균 LS일렉트릭 자동화 솔루션 국내사업부장(상무)은 “첫 전시 참가지만 조선 해양 시장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스마트공장 등 국내 산업 자동화 1위 역량을 바탕으로 해양 시장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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