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20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비구이위안의 첫 번쨰 디폴트와 미국채 금리 상승에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19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1.7% 내린 3005.4, 선전종합지수는 1.5% 하락한 1828.1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비구이위안의 첫 번쨰 디폴트 소식과 미국채 금리 상승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비구이위안은 2025년 만기인 달러 채권 이자 1540만 달러 지급 불가로 첫 디폴트를 선언했다. 비구이위안은 부동산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모든 역외 채무에 대한 지급 의무를 시행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중국 GDPrk 32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요식업이 12.7%, IT 및 소프트웨어 10.3% 늘었고, 최하위 증가율은 부동산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귀주 마오타이는 전날 3분기 실적 증가율이 둔화된다는 루머가 확산하며 올해 최대 주가 하락률(-5.7%)을 나타냈다. 동사 관계자는 해당 루머는 사실무근이며, 실제 실적 발표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비구이위안은 창립자 부녀가 해외로 도주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19일 기준으로 올해 중국 특목채 신규 발행액은 3조5569억 위안으로 연초 한도액 93.6%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