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톱배우 마약 혐의 내사…출연 영화사도 비상

입력 2023-10-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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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톱스타 L 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입건 전 조사)를 받는 가운데 L씨가 출연한 영화 제작사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배우 L 씨 등 8명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 유흥업소를 수사하던 중 톱스타 L 씨의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한 정보를 확보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청 측 관계자는 경기일보를 통해 ‘아직 L 씨의 마약 관련 범죄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L 씨 소속사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L 씨가 출연한 차기작만 3~4편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을 준비 중인 한 영화사는 현재 경찰 조사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 씨는 2001년 한 시트콤으로 데뷔한 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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