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은행나무’의 정체가 체리블렛 보라로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09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미다스의 손’이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은행나무’는 임정희의 ‘나 돌아가’를 열창하며 네미시스의 노승호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미다스의 손’은 부활의 ‘아름다운 사실’을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77대 22로 ‘미다스의 손’이 승리하며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2주 만에 가면을 벗은 ‘은행나무’의 정체는 체리블렛의 메인 보컬 보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보라는 “가왕전까지 올 거라고 생각 못 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학창 시절에 밴드부 보컬을 했다. 그래서 조금 유명했다”라고 과거부터 유명했던 노래 실력에 대해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음악 선생님이라 어렸을 때 취미로 성악을 배웠다. 가장 많이 응원해주신다. 그래서 이번에 무대들도 엄마의 자랑이 되길 바란다”라며 “아직 많은 분께 저를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오래오래 노래하는 보라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체리블렛 보라를 이기고 가왕 자리를 지킨 ‘미다스의 손’의 유력 후보로는 디셈버의 DK가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