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움사이언스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비콘®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단기간 고생산성 세포주 개발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해서 역량을 합쳐 나갈 계획이다. 비콘(Beacon)®은 고생산성 세포주 개발을 위한 단일세포분리, 배양, 생산성 평가 및 이의 실시간 영상기록 기능이 통합된 고도화된 시스템이다. 세포주 개발과정의 핵심 데이터인 단일세포성이 보증된 결과 확보가 가능하고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고가의 장비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이 장비를 도입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분석(CDAO) 전문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 신약개발사 티움바이오의 자회사이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개발서비스 및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작성과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신약의 연구개발에 집중해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과 차세대 면역항암제 기술인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ALiCE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이에 기반을 둔 다수의 면역항암제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핵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항체발굴, 재조합 단백질 생산 및 생산세포주 제작 등의 계약연구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기간에 고생산성 세포주 개발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켜 프로티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고객사들에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