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소독 강화하고 방역물품 공급 '총력'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이 26일 화성의 한 조합원 농가에서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축협)
수원축협은 국내 최초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방역 현안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수원축협은 25일부터 긴급 방역단을 꾸려 농협중앙회 지원 방역차 3대와 자체 구입한 방역기 4대를 관내(수원·화성·오산·안산 일부) 조합원 농가에 긴급 투입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축산계 사무실(수원1, 화성9, 오산1, 안산1)에 긴급 방역 물품(소독약, 방역복)을 공급해 관내 조합원이 방역물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농가 소독 강화 및 방역물품 공급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