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6일(한국시각)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를 보면,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랭킹이 9월보다 2계단 올라 24위(랭킹 포인트 1540.35점)가 됐다. 7월 28위에서 2회 연속 2계단씩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13일 튀니지를 4-0, 17일 베트남을 6-0으로 대파했다. 지난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1-0 승)에 이어 3연승이다. 올해 3월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뒤 3승 3무 2패로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위, 이란이 2위, 한국이 3위다. 일본은 캐나다(4-1 승리), 튀니지(2-0 승리)를 제압하면서 7.79포인트를 얻어 1612.99점으로 19위에서 18위가 됐다. 이란은 요르단(3-1 승리), 카타르(4-0 승리)를 격파하면서 6.04포인트를 얻어 1567.3점으로 21위를 유지했다. 이후 호주(27위·1531.25점), 사우디아라비아(57위·1408.85점)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