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안보대화(SDD)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29일 몰타에서 개최된 제3차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66개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면 및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10개 항 중 △원자력 안전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포로 및 강제 이송자 석방 △우크라이나 영토 보존 및 주권 회복 등의 주제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앞서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국가안보보좌관 회의는 1차 6월 24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2차 8월 5∼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렸다.
조 실장은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의 이행 차원에서 우리나라가 참여 중인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중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환경 안전 등 3개 항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 노력을 설명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