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는 2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대학생들로 구성된 환경 보호 서포터즈 ‘신라스테이 그린 프렌즈(Shilla Stay Green Friends)’의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환경 보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에 관심있는 전국의 재·휴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지원자 약 1000명 중 15명을 최종 선정했다. 서포터즈는 향후 5개월간 신라스테이와 함께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온라인으로 홍보하게 된다.
이들은 사용 기한이 끝난 배스로브·수건 등을 사용해 키링 등의 소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 수건·침대보 등 재사용을 권유하는 그린 카드 제작 등 호텔과 관련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한다. 제주 지역의 해변 정화 활동, 반려식물 키우기, 대중교통 이용 챌린지 등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또 ‘내가 보유한 친환경 아이템 자랑’ 등 서포터즈의 경험을 살려 직접 제작한 환경 보호 콘텐츠를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
이 밖에도 전문가 초청의 강연과 환경 관련 도서 소개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환경 보호에 대해서도 학습하고 전국 14개 곳에 진출한 신라스테이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도 구상할 계획이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호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그린 프렌즈’를 기획했다”며 “프렌즈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가 일상 속에서 즐겁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