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대림삼거리역 위치도 (사진제공=동작구)
대림삼거리역 일대에 30층 이상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세워진다.
31일 동작구는 대림삼거리역(신대방동 588-7번지) 일대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림삼거리역은 내년 말 완공될 신안산선 지하철역으로 개발수요가 높았다. 이에 동작구는 대상지에 적합한 역세권 활성화 개발방식을 지역주민에게 제안해 서울시에 사업대상지 선정을 신청했다.
이번 대상지 선정으로 대림삼거리역 일대는 상업·업무·공공복합개발을 통해 도시기능을 강화하는 복합거점이 조성된다. 또 시흥대로와 2호선 신대방역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중 역세권으로서 지역 가치를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구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의 용도지역 상향, 30층 이상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축물 건립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안을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추가 출입구 조성사업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대림삼거리를 포함해 총 5곳이 역세권 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며 "동작구형 도시개발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최고의 가치 도시를 위한 동작구 지도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