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AVER와 라이온로보틱스가 309대 1의 경쟁을 뚫고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이틀간 브이스페이스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을 개최해 리그별 왕중왕(대상) 등 최종 수상자 20팀을 선정하고 총상금 15억 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 상장 20점을 시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 2023’은 중기부를 비롯해 11개 정부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올해 총 6187팀이 참여해 예선리그·통합본선·왕중왕전을 통해 수상팀(20팀)을 선발(경쟁률 309대 1)하며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업력 3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리그의 왕중왕(상금 3억 원, 대통령상)은 ‘알데바(ALDAVER)’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비창업리그의 왕중왕(상금 1억5000만 원, 국무총리상)은 ‘라이온로보틱스’가 수상했다.
ALDAVER는 ‘현실감 있는 수술 트레이닝용 시뮬레이터’를 아이템으로, 실제 인체 물성을 모방한 생체 고분자 소재 합성 기술 기반의 현실감 있는 수술 시뮬레이터 제작하며 라이온로보틱스는 인공지능 기술과 하드웨어 최적화를 통한 긴 운용시간, 빠른 속도, 험지에서의 안정적인 보행기능을 갖춘 사족보행 로봇을 창업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수상팀들에는 훈격에 따라 상금 및 상장 이외에도 2024년도 예비·초기·도약패키지 등 창업 사업화 평가 우대 등 후속 연계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이영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 나갈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이라며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원팀’이 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