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 7800t 규모 앞바다로 흘려보낼 예정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저장 탱크. (연합뉴스)
도쿄전력은 기상 악화 등 이변이 없으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이송 펌프를 가동, 해양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이번 3차 방류에서 1차 및 2차와 마찬가지로 약 17일간에 걸쳐 약 7800톤(t)의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오염수 1차 방류분 7788t을, 지난달 5∼23일 2차 방류분 7810t을 각각 흘려보낸 바 있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오염수 3만1200t을 처분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오염수 133만여 톤이 보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