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대ㆍ중소기업 간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힘을 싣는다. 이와 관련해 2회차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6일 중기부는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 2차 추진과 관련한 공고를 내고 참여 기업의 신청을 24일까지 받고 있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 등이 일방적ㆍ시혜적으로 진행하는 상생 활동을 넘어 협력사 등과 협력해 상호 이익을 얻는 상생 활동에 대해 중기부가 선정하는 우수 사례들이다. 일정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생 활동을 모델화해 타 기업으로 상생 협력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추진 목적이다.
동반성장 사례에는 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기업의 이념 및 비전, 가치체계 또는 기업 문화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일회성이 아닌 기업의 전담조직 운영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이어야 한다. 또 협력사 등이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노력도 담겨야 한다.
윈윈 아너스 신청은 대기업과 중견·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 등 모두 해당하며 신청서 등을 직접 제출하거나 협·단체, 기업, 국민 등의 추천으로도 가능하다. 아울러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상생 협력 활동 및 프로그램에 따른 주요 실적과 성과여야 한다.
윈윈 아너스로 선정이 되면 명예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TV 방송을 통해 홍보하고,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수ㆍ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 2년 면제, 동반성장유공 정부포상 우대, 의무고발요청 여부 심의 시 상생 노력 실적으로 인정, 기념패 수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추진 절차는 기업의 신청 접수 후 현장 확인단의 검토와 1,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우수사례 신청기업과 대표 협력기업을 더한 팀 단위로 5건 내외를 선정한다.
중기부는 매년 분기별 1회, 회차별 5건 이내로 선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구회를 통해 윈윈 아너스를 모델화한 후 상생 협력 출연기금 등을 활용해 타 기업으로의 확산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