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유엔 득 러이(오른쪽서 세 번째) 베트남기자협회 수석부회장 등 기자단이 6일 서울 강남구 본지 사옥을 방문해 김덕헌(오른쪽서 네 번째) 이투데이 대표, 박성호(오른쪽서 두 번째) 이투데이 편집국장 등 본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베트남은 틱톡을 이용한 디지털 뉴스 강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요. 한국 언론들은 틱톡 활용을 하지 않는 편인가요?”
“한국에서는 틱톡보다는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활용하는 것 같아요.”
베트남기자협회 대표단이 6일 서울 강남구 본지 사옥을 방문해 양국 언론 간 교류에 나섰다. 이번 교류는 한국기자협회와 베트남기자협회 간 언론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응유엔 득 러이 베트남기자협회 수석부회장, 도 티 투 항 베트남기자협회 상무위원을 비롯한 6명의 기자단은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 박성호 편집국장 등 본지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언론 환경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러이 수석부회장은 “베트남에서는 여전히 고령층을 위한 종이신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지털화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투데이는 18년 전 온라인 매체로 시작해 일간지를 창간한 지 13년이 된 매체”라며 “오피니언 리더층에서 주로 읽고 젊은 신문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