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정책 추진하며 교권·학폭 등 현안 대응" 메시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1년을 맞아 "지방시대를 교육의 힘으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7일 '교육개혁 원년, 반성과 다짐'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출입기자단에게 내고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RISE,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올해를 교육개혁 원년으로 삼고 교육 회복을 위해 달려왔다"며 "지난 1년 동안 국가책임 교육·돌봄,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과감한 대학개혁 등 3대 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교권 회복, 학교폭력 근절, 사교육 카르텔 혁파 등 현안에 대응하며 여러 변화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권보호 4법, 학교폭력예방법 등이 개정되었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도 발표되어 의견수렴 중에 있다"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추진하는 한편, 국립대 사무국장 제도 개선 등 교육부의 자성적 개혁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이제부터는 개혁의 흐름이 본격적으로 현장에 스며드는 시기"라며 "이를 통해 학교와 대학은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교육전문조직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문제해결의 걸림돌을 찾아 없애고, 필요한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함께 학교 캠페인, 매주 진행하는 현장교원-장관과의 대화 등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호흡하겠다"고 전했다.
이 부총리는 "우리는 교육개혁이라는 항해를 함께하고 있다"라며 "성공적인 교육개혁을 위해 교육부는 모두의 관점을 새롭게 연결하는 정책플랫폼이자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