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왼쪽), 김연경. (출처=이다영 인스타그램)
6일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실은 거짓으로 잘 포장한다 해도 언젠가 밝혀진다”는 문구를 올렸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해당 글이 김연경을 염두에 두고 올린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이다영은 8월 프랑스 출국을 앞두고 김연경과의 갈등을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그는 김연경과 주고받은 메신저 내용을 공개하거나 김연경을 ‘성희롱, 왕따, 직장 폭력, 갑질 가해자’라고 주장해왔다.
9월에는 김연경과 침대에 함께 누워 있는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공식적으로 사과하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주겠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적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하자,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김연경과 관련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등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