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뉴시스)
학교 폭력 논란으로 V-리그를 떠난 여자배구 선수 이다영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맞춤법 논란에 삭제한 뒤 “중요한 건 진실”이라며 게시물을 재업로드했다.
이다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은 거짓으로 잘 포장한다 해도 언젠가 밣켜진다’라는 문장이 적힌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전날 올린 것과 동일한 것으로 ‘밝혀진다’ 단어에 오타가 나 ‘밣켜진다’라고 적혀 있다. 네티즌들은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그러자 이다영은 “제가 작성한 게 아니라 캡처(갈무리)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오타 확인하고 바로 지웠는데 그사이 누가 퍼갔을까요?”라고 적었다. 동시에 “그리고 밝켜진다, 밝혀진다? 맞춤법보다 중요한 건 본질이다. 이제 밝혀질 진실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다영은 8월 프랑스 출국을 앞두고 김연경과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이다영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