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오후부터 비…평년 기온 회복

입력 2023-11-08 20:16

최영훈 기자 choiyoungk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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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立冬)인 8일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 속 경남도청 정원 감나무에 잘 익은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중부지방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20도를 웃돌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 지방,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 일부 지역에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도, 충청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 내외에 그치겠다. 서해 5도와 제주도는 최대 2㎜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1도, 최고기온 13~19도) 수준을 되찾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서울 8~17도 △인천 10~17도 △수원 7~18도 △춘천 4~16도 △강릉 11~21도 △청주 7~19도 △대전 5~19도 △전주 8~20도 △광주 9~21도 △대구 6~20도 △부산 12~21도 △울산 9∼21도 △창원 10∼21도 △제주 15∼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서해 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