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원더우먼, 개밴져스에 4-2 승리…김설희 무적의 킥인에 자책골 이어져

입력 2023-11-08 22:45수정 2023-11-0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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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

원더우먼이 개벤져스를 상태로 4-2 대승을 거뒀다.

18일 방송된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원더우먼과 개벤져스의 챌린지 리그가 펼쳐졌다.

이날 원더우먼은 전반부터 개벤져스를 압박하며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이러한 와중에 오나미가 수비 중 핸드볼 반칙을 하며 원더우먼에 PK까지 주어졌다.

하지만 이날 개벤져스에는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한 조혜련이 있었다. 김가영의 PK를 그야말로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실점의 위기를 막았다.

전반 4분,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원더우먼의 김가영이었다. 김승혜가 올린 킥인을 커트해낸 트루디가 슛을 날렸고 골포스트를 맞고 흘러나온 볼을 김가영이 허벅지로 마무리하며 1-0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개벤져스는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경기 흐름은 이미 원더우먼으로 넘어간 뒤였다. 하지만 점점 개벤져스의 공격력도 상승했고 전반 9분, 하프라인 아래에 있던 김승혜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키썸의 손을 맞고도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으로 만들어놨다.

1-1 원점에서 시작된 후반전에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골이 터졌다. 김설희가 올린 킥인이 조혜련의 손을 맞고 들어가면서 원더우먼은 다시 2-1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1분만인 후반 2분과 후반 4분 김혜선과 조혜련이 상대의 킥인에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스코어는 4-1이 됐다. 4골 중 3골이 자책골로 기록된 셈이다.

후반 5분, 드디어 개벤져스에도 골이 터졌다. 김민경이 올린 킥인을 골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혜선이 마무리하면서 4-2로 빠르게 그 뒤를 쫓았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4-2 원더우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다음 주에는 원더우먼과 아나콘다의 챌린리 3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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