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융·금융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인정받아
KB국민은행은 '2023 DX서비스어워드'에서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DX서비스어워드'는 서비스와 경영 전반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우수한 서비스 품질과 성과를 구현해 고객가치를 향상시킨 우수기업에 주는 상이다.
KB국민은행은 비금융과 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KB국민인증서 기반 통합인증서비스'와 '국민지갑', 'KB부동산' 등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인증서는 가입자 1380만 명을 돌파하며 금융권 대표 인증서로 자리매김했다. 공공·민간기관, 마이데이터 사업자, KB금융그룹 계열사 등 450여 개 기관에서 KB국민인증서 간편인증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서 KB금융그룹 계열사와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의 모바일 안내문을 전자문서로 제공하고 있으며, 발송기관을 지속해서 확장 중이다.
디지털지갑인 '국민지갑'의 가입자는 460만 명을 넘어섰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비롯해 기차예매, 전자증명서 발급 등으로 업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KB부동산'은 등록된 매물 건수가 250만여 개에 달하며, 누적 이용자수 310만 명을 달성했다. KB부동산 이용자는 본인이 거주하는 집이나 살고 싶은 집을 '내집내집'에 등록하면 해당 주택의 시세, 실거래가, 단지정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