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3’서 신제품 공개

입력 2023-11-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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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 2023에서 공개 예정인 실시간 PCR 분석 장치 ‘careSTART™ Q1 Amplifier’ (사진제공=웰스바이오)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 웰스바이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MEDICA(메디카) 2023’에 참가해 분자진단장비 신제품을 최초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careSTART™ Q1 Amplifier)은 실시간 PCR(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 분석을 위한 장치로, 열전냉각기술, 새로운 광원 및 광회로 디자인, 독립온도 제어모듈을 적용해 더 빠르고 정확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갖추도록 개발됐다.

웰스바이오는 최근 유럽 CE-IVDR 인증을 획득한 핵산자동추출장비 ‘케어스타트 P1 시스템(careSTART™ P1 system)’도 동반 출품한다. 포괄적 분자진단 솔루션이 첫선을 보이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그룹사 간의 시너지를 위해 웰스바이오는 엑세스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웰리시스와 함께 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는 민감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키트(CareSuperb™ COVID-19 Antigen Home Test)를 비롯해 다양한 최신 개발 진단키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엑세스바이오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웰리시스는 최근 FDA 510(k) 승인을 마친 패치형 심전도계 ‘에스패치-EX’를 출품한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핵산 추출부터 증폭까지의 모든 범위를 어우를 수 있는 분자진단 종합 포트폴리오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라면서 “앞으로 당사의 분자진단시약들이 도입된 국내외 여러 병원 및 수탁기관으로의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EDICA 2023은 전 세계 약 5000여 개사가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약 300여 개사가 참가하고, 한국 공동관은 총 7개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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